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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늙지 않았다오!/ 그녀의 이름은 앤투아넷
김범수 , 등록일 : , 조회 : 26

   지난주 수많은 어린 학생들이 목숨을 앗아갈 뻔했던 조지아주 교내 총격사건이 미수에 그치면서 현장에서 범인을 설득했던 한 여성이 뉴스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그녀의 이름은 앤투아넷. 뿔테 안경에 명랑한 인상을 풍기는 46새 이 흑인 여성은  학교에서 8년째 일해온 경리사원이다.

수십 발의 탄환이 장전된 총을 들고 애틀란타 외곽 지역의 한 초등학교로 들어간 범인 마이클 힐(20세)이 학생들과 교직원을 위협하며 총대를 휘두르는 동안 앤투아넷은 또박또박 걸어서 미친 듯 날뛰는 청년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적인 억양으로 말했다. "괜찮아! 모든게 잘 될 거야! 스위티!"

그녀의 갑작스런 출현에 범인이 잠시 멈칫하자 그녀는 다시 말을 이었다."그래도 나는 널 사랑한다는 걸 좀 알아주렴. 네가 지금이라도 포기한다면 정말 좋을 텐데. 다음 일들은 걱정 마!"

그러고는 범인의 두 눈을 바라보며 이렇게 덧붙였다. "누구나 일생에 어려운 일들을 만나지. 그렇다고 네가 진짜 이것을 원한 건 아니잖아? 걱정 마. 다 괞잖아질 거야." 그녀는 마치 친한 친구에게 털어놓듯 자기 이야기를 계속했다.

"나도 너 같은 생각을 한 적이 있어.  두 달 전 남편과 이혼을 했을 때는 자살을 하려고 했다니까. 알겠어? 내 아들은 말이야, 그러고 보니 너랑 비슷한 나이일세. 그 녀석은 평생 중증의 복합 신체 장애자로 살고 있어."

다음 순간 범인은 조용히 총을 그 잘이에 내려놓았고 대피했던 어린 학새드른 부모에게 안전히 돌아갔다.

엄청난 수도 있었을 비극적 상황을 막은 영웅으로서 엔투아넷은 CNN과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생각을 당당히 밝혔다.
"나는 크리스천으로서 교회에서 하상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며 살라는 설교를 들어왔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말씀은 요한 1서 4장 16절이란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항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위험하고 급박한 상황에서 어떻게 참착할 수 있었는가 하는 질문에 엔투아넷은 대답한다.  "나는 상처투성이의 힘없는 약자이다. 범인 역시 상처 입은 불쌍한 영혼이 아닌가. 하나님께서 그 자리에 나를 보내시고 사용하셨음을 믿는다."

FBI의 전직 인질범 대화전문가인 크리스 보스 역시 그녀의 용기 있는 행동에 놀라움을 표했다.  "그녀는 희생 제물처럼 굴지 않았다. 인질들이 흔히 하게 되는, 제발 우리를 죽이지 말아요! 같은 말로 범인의 악랄한 충둥성을 자극시키는 대신, 자신에 찬 목소리로 할 말을 전했다.  그녀의 음성은 진압 작전에 나섰던 수많은 경찰관들의 긴장을 가라앉히기까지 했다."

인터뷰를 진행했던 유명 앵커 앤더슨 쿠퍼는 "나에게 만일 위급한 상황이 닥친다면 가장 먼저 당신에게 도움을 구해야겠다.  당신의 번호를 단축키로 입력시켜 놓겠다. 그 분명하고 차분한 음성을 내 전화기 링톤으로 사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앤투아넷은 조만간 범인 청년을 면회할 계획이라고 한다. 인생의 수많은 고비를 지나온 그녀가 평생 좌우명으로 삼아온 이 한마디를 전하고 싶기 때문이다.
"지나온 힘든 시간일랑 딛고 일어나 앞으로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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